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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합니다. 어떻게 보상 받나요?

  • 작성자천주영
  • 작성일2007-10-14
  • 조회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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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전 10/13일 전남직 일반행정직 시험을 보러 조선이공대 3호관 1층 14호실 그리고 교실의 가운데 3열 앞에서 4번째 줄에 앉은 수험생입니다.
시험 끝나고 지금까지 너무 억울함에 속만 태우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무슨일이냐고요? 정말 어이 없습니다.
저 쌍꺼풀수술한적도 없고 코를세운적도 없고 턱을 깍은적도 없고.. 아무튼 얼굴에 칼대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태어난대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뭐 이런거하고 했으면 덜 억울하겠습니다.

그런데 감독자님 (박??).. 첫번째 수험자부터 민증과 응시표 확인하시면서 .. 이제 제가 국어 거의 다 풀고 영어 풀때쯤.. 저의 사진 보시면서 저의자리를 떠나지 않으시더군요.. 게다가 민증 가지고 앞으로 나가서 앞에 서계신분에게 보여주고 머라머라 하는 소리 다 들리고... 그러다 결국 제자리에 민증 안놓으시고 가지고 계셔버리더라구요... 시험 끝날때까지 내내요..

혹시나 이글을 보시는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관리자님... 사진으로 지금 제가 의심받는 다는 상황 딱 느껴지는데 시험문제 눈에 들어옵니까? 속으로는 그래 나 맞는데 뭐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그냥 문제 풀자 마음 가다듬고 빨리 문제나 제대로 풀자.. 수십번을 되새기면서 문제 풀어나가기가 90분 다 지나가버리데요..

정말 너무하신것 아닙니까? 끝나고 제 지장까지 찍어가셨으니까 이제 제가 대리응시가 아닌 저라는것 분명 판독은 났을텐데... 그럼 저는요... 이렇게 망친 제 시험은 누가 보상해줍니까? 시험이 매달 있습니까? 1년에 여러횟수 있습니까? 고작 1년에 1번 보는 시험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수험생에게 이렇게 할수 있습니까.. 지금까지 제가 이 시험보기 위해서 들인 노력들과 시간들,, 원래 나와야 할 점수 못나오는 그런 심각한 문제.. 전 어디 가서 하소연 하고 제인생 어떻게 누구에게 보상받는겁니까?

제가 올린 이글이 관리자님만 볼수 있는 글이라면 지금 당장 제 민증 스캔뜨고 응시표에 올렸던 사진도 다시 올려서 제얼굴 지금 디카찍어 올려서 관리자님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 시험 이번에 처음 치룬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이런일 한번도 없었는데.. 정말 감독관님 의심할때부터 어이가 없기 시작하면서... 이마음 당해보지 않고는 아무도 모를것입니다. 사람얼굴 화장하고 안하고 차이는 조금 있을 지언정.. 얼굴을 뜯어 고치지 않은 이상.. 그걸 구분을 못할경우는 없습니다. 그건 지금까지 제가 본 시험 감독관님들은 터치가 없었던 것으로 증명이 되겠지요..그리고 누가 셤보는날 아침부터 뭐 하나라도 머리에 더넣으려고 노력하지,, 화장에 시간빼앗기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것입니다.

정말 이 억울한 심정 아시겠습니까? 마음이 너무 상하여 문제도 제대로 읽혀지지 않는 그시간 아시겠습니까? 정말 지금 생각해도 울음이 북받칩니다.

정말 의심이 간다면 수험생이 시험보는것에는 피해없도록 나중에 시험다 끝나고 처리해도 되지 않습니까? 제가 답안지 걷자마자 바로 도망가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제짐 제핸폰등 다 칠판 아래 있지 않습니까?

조선이공대 3호관 1층 14호실 에서 시험 감독하신 감독관님 (박??님) .. 고통받는 한 수험생의 마음 알고 계십니까.. 공무원이 되고 싶어 죽어라 공부하다 시험 보게 되었는데 어이없게 시험을 망치게된 이 현실이 어떤것인지 이해하시겠습니다.. 전 정말 눈물만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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