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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채용에 관한 질문입니다.

  • 작성자김정훈
  • 작성일2009-02-17
  • 조회2,442
  • 이메일***
  • 연락처
저는 축산직 응시 희망자입니다.
이번에 공고문을 보니 소수직렬 기술직도 거주지 제한을 해놓으셔서 저처럼 비거주자는 시험볼 기회조차 없게됐습니다.

작년에도 거주지 제한이 있었지만 그나마 무안과 나주에는 응시가 가능했는데 (해남,고흥은 거주지 제한이였습니다.) 올해는
진도와 해남 두곳에 채용인원이 나오기는 했지만 둘다 지역제한이 걸린곳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시험만을 위해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심히 부당하다 생각됩니다. 단 한명이라도 거주지 제한이 없는곳에 채용이 있다면 거기라도 응시하겠지만 이렇게 기회조차 없게되면 이 직렬만을 준비한 저와같은 입장의 많은 수험생들은 어찌해야합니까?
참고로 작년에 해남 1명 모집에 응시인원이 3명이였습니다.
이건 제가 같은 교실에서 직접봐서 알고있습니다.
결과는 합격자 없음 이였습니다. 3명이 한과목씩 과락이 나서 합격자가 없었을 것입니다.

축산직렬은 제 기억로 지난3년간 매년 응시인원이 전원을 합해봐야 몇십명입니다. 항상 백명이 못됐습니다.
이 몇십명 속에서 제역제한까지 해놓으면 지역제한에 걸린 곳은작년 해남처럼 몇십명이 아닌 몇명이 될것입니다. 이번에는 자격제한까지 있어서 더욱 그럴수도있습니다.
이렇게 특정 운좋은사람만 시험에 응시가 가능하게 돼있으니, 저와같은 사람들은 너무도 부당하기만 합니다.

지역제한의 이유가 해당지역거주자에 우선을준다는 취지도있겠지만, 합격생이 지역배정을 받고 포기하거나
쫌 하다 그만두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지역제한을 할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축산과같은 소수직렬은 정말 전국을합해도 채용인원이 적고 심지어 뽑는 지역이 예상될 정도로 희소합니다.
이런시험에 응시하는 자 들이 지역이 낙후됐다고 발령을 포기한다거나 쫌 하다 그만둔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꺼라 믿습니다.
2년전엔가 전라북도에서도 이렇게 시험에 응시조차 못하게된
공고문이 나서 수험생들이 건의를 하니 후에 받아들여 변경공고문을 낸적이 있었습니다.
이렇듯 다수직렬에는 합당한 방법이기도하겠지만 정말 한두명뽑는 소수직렬까지 이렇게 제한을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시험을 보기위해 준비를 해온 저를 포함한 수험생들에게
응시 기회라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